지드래곤 측 "하루 종일 현장서 날씨 추이 지켜봤다"..공연 지연 관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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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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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공연 지연 관련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9일 진행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의 지연 관련 "이날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차례 더 지연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는 해당 공연을 앞두고 당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와 오전부터 갑자기 쏟아지던 눈과 비바람에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돌풍 등의 기상악화로 인한 것이었다"며 "G-DRAGON은 당일 오후 2시에 사운드체크를 하는 등 리허설을 포함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날씨 추이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그럼에도 예정되어 있던 무대 장치들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까 안전상의 이유로 취해진 조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공연 현장에서도 사과의 인사를 드렸던 만큼 다시 한번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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