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아이돌' 아라시, 26년만 활동 종료 선언 "내년 봄 투어로 끝" [★재팬]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아라시 공식 SNS
/사진=아라시 공식 SNS

일본 인기 보이그룹 아라시가 데뷔 26년 만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아라시는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명이 모여 내년 봄 콘서트 투어를 열고 이 투어를 끝으로 아라시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말부터 팀 활동을 중단한 이들은 "다시 한번 모여서 아라시로서 콘서트를 하고 팬들에게 직접 감사를 전하는 것으로 5명의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아라시 멤버들은 1년 전부터 완전체 활동에 대해 논의해왔으나 결론을 내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 25년을 기념해 독자 기획사인 아라시를 설립하면서 팀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들은 "각각 달라진 환경에 의견을 모으는데 간단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20년 이상 함께 해 온 스태프 여러분과 함께 마지막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아라시는 1999년 데뷔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2008년 그룹 최초로 국립 경기장 라이브를 열었고 2010년엔 같은 곳에서 나흘간 연속 공연을 하는가 하면 일본의 권위 있는 연말 가요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2009년부터 12년 연속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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