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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연애 관심 없는데..연인 호흡 아린 사랑스러웠죠"[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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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판타지오
/사진제공=판타지오


-인터뷰②에 이어서


-'내 남자친구는 상남자' 속 박윤재 캐릭터의 본인과의 싱크로율은 어떠한가요.

▶밝은 에너지를 주변 사람들한테 뿜어내는 건 비슷한 것 같아요.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동생 잘 챙겨주고요. 주변 사람들이 윤재랑 있으면 되게 분위기가 밝아요. 막내스러운 부분도 조금 윤재라는 캐릭터랑 잘 맞는 것 같고 그래서 70%인 것 같습니다. 윤재라는 캐릭터는 되게 마음이 깊은 친구인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좀 충동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즉흥적으로 좀 하는 성격인데 현재는 완전 J라고 보시면 되고요. 되게 처음에는 약간 낯설었죠. 되게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결과물을 봤을 때 '이 친구가 진짜 이런 성격으로 인해 이런 상황까지 만들어질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윤재라는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 당시에 제가 제 일상에서 힘들었던 거를 윤재라면 어떻게 했을까 약간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연스럽게 현실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줬던 친구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신기했어요.


-실제 본인의 이상형은 어떠한가요.

▶이상형 막 그렇게 깊게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지금은 연애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의 위치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들이 눈앞에 있다 보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이상형을 친구들한테도 사실 막 얘기하기도 하는데 저는 저부터 좀 멋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좀 그런 생각이 좀 많아서요. 이상형이라기보다 그냥 종종 생각나고 같이 있고 싶고 그런 사람이 제일 이상형이지 않을까요. 이상형은 딱히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아린과의 호흡도 어떤지 궁금해요.

▶네. 잘한 것 같아요. 서로 어쨌든 오고 가며 무대에서도 많이 봤고 다시 만나서 그냥 되게 좋았고요. 연기할 때 극중 캐릭터에 완전 몰입했던 것 같아요. 같이 있었을 때 서로 의지하면서 물어보고 그랬죠. 저도 아린이 연기한 지은이에 빠져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멜로도 처음이고 카메라에서 어떻게 나올까 그런 걸 생각을 하면 안 되는데 한 번 막 가끔씩 생각이 들었었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키스신도 찍어봤었거든 요. 그때 내가 엄청 몰입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슛 들어가서 지은이를 보면 되게 지은이가 엄청 사랑스러워 보이는 거예요.


-지상파 첫 주연 부담도 될 것 같은데요.

▶네. 23일이 다가올수록 하루하루가 조금 긴장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족함이 없으면 좋겠지만 당연히 누군가의 시선으로서 당연히 부족함이 있을 수도 있고 저도 좀 아쉬웠던 부분들이 좀 있어서 박윤재 그대로의 모습을 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드라마 안에서의 내용들과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자기 자식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그런 생각 가지고 보시면 재미있으실 것 같고요.


-앞으로의 다음 목표나 계획이 뭔지도 궁금해요.

▶목표나 계획은 무대에서든 연기든 좀 카멜레온이 다양한 색깔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윤산하만의 색깔을 조금 조금씩 보여드리면서 저만의 세계를 좀 만들고 싶어요. 윤산하라는 이름 안에 제 세계를 여러 가지 보여드리면서 좀 더 깊이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제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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