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다니엘이 남성 듀오 지누션 멤버 션, 배우 박보검과 또 달렸다.
18일 션은 개인 SNS에 "언노운크루 새벽 러닝. 나, 이시우, 이영표, 다니엘, 박보검.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10km 러닝. 우중런일줄 알았는데 우리 뛰는 동안 비가 안 옴. 다섯 명 중에 누가 날씨 요정일까?"라며 함께 찍은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션은 "이영표 선수, 이제 시드니 마라톤 준비 위해서 장거리 들어가야죠^^ 시우는 부상 없이 가을 대회 잘 준비해보자! 다니엘은 한 번도 안 쉬고 가장 긴 장거리 10km 성공 축하해! (모두가 다니엘 러닝 실력에 놀라는 중) 보검이는 러닝 마치고 부지런히 청룡영화제 참석하러 출발! (오늘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할게) 우리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런한다"라며 러닝 크루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션과 다니엘, 박보검은 지난 1일에도 새벽 러닝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션은 "언노운크루 유닛 보다션(보검이 다니엘 션) 가볍게 8.15km 조깅. 보검아 이러다 올해 정말 풀코스 뛰는 거 아니야? 다니엘도 왜 이렇게 잘 달려? 조금 준비하면 10km 대회 나갈 수 있겠는 걸^^ 우리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위해 런한다"라며 다니엘, 박보검의 러닝 실력을 극찬했다.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현재 소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특히 1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하이브 레이블즈가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2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손배소)의 세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하기에 다니엘의 근황은 더욱더 K팝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민희진은 지난해 4월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방시혁 의장 등 하이브 주요 임원들간의 갈등을 고백, 하이브가 소속 첫 걸 그룹으로 뉴진스가 아닌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고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에 대한 홍보를 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희진은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베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민희진의 해당 발언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5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역시 민희진의 주장으로 소속 걸 그룹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2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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