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4일 오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앞서 방시혁은 하이브 상장 전인 지난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허위로 말한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하이브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방시혁은 IPO를 진행했고, 금융 당국은 방시혁이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약 1900억 원의 부당 이득금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PEF 설립 당시 등기임원 3명 중 1명은 방시혁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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