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데뷔 첫 출격..차세대 무대 장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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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킥플립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 이미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킥플립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 이미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서 '차세대 무대 장인' 면모를 빛냈다.


킥플립은 8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는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 각지에서 펼쳐지며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는 트와이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를 비롯해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에이셉 라키(A$AP Rocky) 등 유수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함께했다.


킥플립 롤라팔루자 시카고 개인 이미지판_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마루, 계훈,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과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킥 아웃, 플립 나우!) 수록곡, 트와이스 곡 커버 메들리를 밴드 편곡에 덧입혀 선보였다. '제끼자'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고 데뷔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 'Knock Knock'(낙 낙) 구간에서 펼쳐진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띤 환호를 보내는 관중과 적극 호흡하고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트와이스 'Feel Special'(필 스페셜), 'OOH-AHH하게'(우아하게) 커버 메들리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고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는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라이브로 관중을 매료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응 그래', 청량감 가득한 'FREEZE'(프리즈), 'Like A Monster'(라이크 어 몬스터)와 'Complicated!!'(컴플리케이티드!!) 무대에서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Electricity'(일렉트리시티)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짜릿한 전율을 안겼고 'How We KickFlip'(하우 위 킥플립)으로 유쾌하고 자유로운 킥플립만의 음악 개성을 보여줬다.


데뷔 반 년만에 첫 출연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이들은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장악력, 탄탄한 라이브로 '차세대 무대 장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러닝 타임 약 40분을 풍성하게 완성한 이들을 향해 국내외 K팝 팬들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것 같아 보는 것 자체로도 재밌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큰 무대인데도 긴장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에 앞으로 보여줄 무대들이 기대된다"와 같은 호평을 보냈다.


올해 1월 20일 첫 미니 앨범 'Flip it, Kick it!'으로 정식 데뷔한 킥플립은 5월 2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Kick Out, Flip Now!'까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팝 슈퍼 루키'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올여름 여러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해 기세를 이어간다. 오는 16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 17일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 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일본 '서머소닉 2025'와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진행되는 '서머소닉 방콕 2025'에서 관객과 만난다.


킥플립 롤라팔루자 시카고 단체 이미지/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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