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故서재호, 매니저 졸음운전 사고로 사망..오늘 21주기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故 서재호
/사진=故 서재호

그룹 원티드 멤버 고(故) 서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21년이 지났다.


서재호는 지난 2004년 8월 11일 부산에서 공연을 마치고 한밤중 서울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2세.


당시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매니저가 몰던 차량이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영주시 풍기면 부근에서 앞서가던 5톤 화물트럭과 추돌하는 대형 사고로 발생하면서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고인을 비롯해 멤버 하동균, 김재석과 스태프 등이 중경상을 입었다. 매니저는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원티드는 2007년 고인이 부른 미공개 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을 공개해 먹먹함을 안겼다.


서재호는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원티드 멤버로 재데뷔해 '발작' 등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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