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그룹 긱스 멤버 루이가 '조국 윤미향 사면'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루이는 11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에 대한 사면 명단 포함 관련 기사를 캡쳐하고 "모든 기대를 다시 가져가겠습니다. 당신은 역사에 큰 죄를 지은 겁니다. 국민을 개돼지 취급"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 욕하는 나같은 것을 불쌍해하지 말고 이용수 할머니 같이 당신에게 이용만 당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불쌍해해라"라며 윤미향 전 국회의원을 직접 언급하고 "이 정부는 이러한 악마들을 세상에 풀어놓는 이유가 뭔가. 얼마나 큰 벌을 받으려고"라고 직격했다.
앞서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을를 포함한 83만6687명에 대해 15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국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된 뒤 수형 생활을 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으로 형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다.
윤미향 전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사적 사용한 의혹을 받고 업무상 횡령·기부금품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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