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군입대 비하인드 "연병장 순식간에 행사장 됐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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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아스트로, 최유정
/사진=아스트로, 최유정
/사진=차은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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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서


진진은 "전체적으로 가사, 멜로디 등 따뜻한 분위기도 신경썼고 밝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슬픈 노래를 걷어냈다. 찬란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아닌 밝고 기분 좋은 느낌으로 만들게끔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랙에 스토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셋리스트 짜듯이 여행가기 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끝까지의 흐름으로 무드를 짰다"라고 말을 이었다.


"앨범 구성을 보면 주사위 캐릭터가 있는데 디자인에 있어서도 MJ 형이 많은 의견을 냈고요. 부루마블 콘셉트 등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많이 냈어요. 300곡 가까이 되는 데모를 들으며 처음으로 이 노래를 MJ 형과 함께 해도 되겠다고 생각한 곡이 Favorite Memory'였고요. 작년 말 유닛 고민을 했고 올해 초 데모를 처음 받으면서 마음에 드는 곡이 부족해서 마음에 들때까지 받아보자고 했어요. 대중성이 무기였기에 무르익었을 때 냈으면 하는 느낌이었고요. 오히려 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만큼 만족도가 높아요. 챌린지도 기존 안무를 바꾸는 편인데 저희는 아예 새로 만든 안무로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하하."


진진은 또한 "콘서트나 무대를 보는 대중이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우리가 즐길 곡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우리가 잘 즐기면 성적도 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아로하가 만족하는 앨범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또다른 행복이라는 걸 콘서트를 통해 느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MJ도 "연차가 있다보니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대에서 내가 행복해야 하고 성적을 생각하는 순간 내가 힘들게 된다"라며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만큼 소중하게 생각하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에서 노래를 듣는 걸 좋아하고 제가 만든 곡도 많이 들으면서 고칠 부분을 많이 찾는 편인데 이번에는 버릴 곡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진진)

"안무도 저희끼리 잘 맞고요. 톰과제리처럼 개구진 매력도 잘 묻어나는 부분이 저희만의 강점이고 장점이죠. 이번에 안무를 쉽게 가자고 했습니다. 아스트로 안무 중에 제일 쉬운 안무입니다. 열번도 더 출수 있어요."(MJ)


한편 MJ는 아스트로 10주년을 앞두고 "함께 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임하고 있고 사건사고 없이 잘 와줘서 형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진진도 "우리도 저렇게 할수 있을까 라고 한게 엊그제 같다"라며 "멤버들 개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시너지가 난다. 사적으로 만나서도 너무 행복하고 울타리 안에서 함께 하는 멤버들에게 고맙고 은우도 잘 돼서 잘 따라가서 도움이 되려고 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얼마전 입대한 차은우의 당시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우가 입대해서 슬펐죠. 사실 MJ 형이 입대할 때는 코로나 시절이어서 연병장을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제 밖에서만 인사를 하고 형이 가는 모습을 정확하게 보지는 못했는데요. 그래서 좀 형한테 미안하지만요. 하하."(진진)

"이제 입대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쫙 서 있고 그 사이에서 은우가 서 있고 막 서 있는데 느낌이 뭐랄까 형을 보내는 느낌과 동생을 보내는 느낌이 다르다고 해야 되나 약간 그런 느낌이 저는 개인적으로 좀 있었던 것 같아서 슬프다랄까요. 약간 다른 감정이었죠. (은우가 입대하자) 환호성이 터져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행사인 줄 알았어요. 와 역시 눈은 다르구나. 신기하다. 그런 부분이 사실 좀 걱정되기도 해요. 군 생활을 하면서, 훈련소에 있으면서도 사람한테 데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좀 크기도 하고요.(MJ 진진)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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