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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XT 응원' 코르티스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당찬 출사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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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빅히트뮤직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잇는 새 보이그룹으로서 당찬 출사표를 전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8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코르티스는 18일 오후 6시 데뷔곡 'What You Want'를 발표하고 데뷔한다.


코르티스는 빅히트뮤직이 2013년 방탄소년단,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3번째로 론칭하는 보이그룹. 빅히트뮤직이 6년 터울로 신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K팝 팬덤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6년 주기 대박설'이 돌았고 코르티스는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계정 개설 6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독특한 정체성은 코르티스를 향한 기대감에 불을 붙인다. 이들은 멤버 모두가 음원, 안무, 영상 등 주요 콘텐츠의 제작에 참여하며 전원이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수록곡 'GO!'의 안무 창작 전반에 기여했으며 공식 뮤직비디오에는 공동 연출가로 게재됐다. 멤버 마틴과 제임스는 연습생 시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아일릿 등 선배 아티스트의 곡과 안무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데뷔 타이틀 곡 'What You Want'는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의 향수를 담은 기타 리프와 힙합(Hip hop) 기반의 둔탁한 붐뱁(Boom bap) 리듬을 활용한 넘버.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코르티스의 당찬 선언문 같은 노래. 코르테스는 이후 9월 8일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를 정식 발매한다.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이날 코르티스는 데뷔 소감을 전하고 "하이브 선배님들 곡만 참여하다 이렇게 데뷔하게 돼 영광이다. 무대에 진심으로 재미있게 임할 것"이라며 "코르티스로 데뷔하는 것에 기대되고 설렌다. 따뜻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꿈이 이뤄졌다는 걸 이제야 실감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르티스는 세상이 전한 기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를 담았고 음악 안무 영상 모두 공동 작업한다"라며 "타이틀 곡은 원하는 걸 주저하지 않고 갖는다는 의지를 담았다. 송 캠프를 통해 고심 끝에 골랐다"라고 소개했다.


빅히트 신인그룹 코르티스(CORTIS)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데뷔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를 비롯해 '고!'(GO!), '패션'(FaSHioN), '조이라이드'(JoyRide), '럴러바이'(Lullab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2025.08.18 /사진=이동훈 photoguy@


성현은 "앨범 완성까지 2년 동안 300곡이 넘는 곡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제임스는 "고민이 컸다. 안무를 어떻게 짜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더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쉽지만은 않았다"라고 말했다. 건호도 "LA에서의 송 캠프가 잘 풀리지 않아서 3개월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마틴은 "우리가 인생에서 원하는 게 뭔지에 대해 나눴고 멤버들 의견이 다 달랐다. 이 의견들을 녹음에 담아봤다"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트레드밀 위에서 안무를 짜는데 멀미가 나기도 했다. 다행히 익숙해졌고 즐기면서 임했다"라고 말했다. 마틴도 "LA 사막에서 트레드밀 35개를 깔았다"라고 답했다.


코르티스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작업방식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영크크라고 줄여서 말한다. 어릴 때부터 힙합 크루, 록밴드를 바라보며 많은 걸 함께 창작하고 만들면서 익숙해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공동 창작과 비슷하다. 머리를 맞대고 가사 한줄이라도 다같이 생각하면서 어떤 단어가 적합할지, 어떤 안무가 흐름상 맞을 지 우리의 것으로 완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런닝머신을 뛰면서 라이브 연습도 함께 즐기면서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은 빅히트 신인으로서 부담감 혹은 책임감에 대한 질문에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쟁쟁한 선배님 덕분에 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빅히트뮤직에서 데뷔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작업 과정의 권한을 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선배님께서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해주셨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선배님께서는 저희 무대를 보시고 피드백도 주셨다"라고 말했다.


코르티스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번 앨범이 대중 분들께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리는 것이 최우선이고 먼 미래에는 선배님들처럼 '코르티스 같다'라는 색깔이 강한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데뷔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음악을 사랑하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만의 무기는 공동창작이다. 음악 영상 안무 등 앨범 색깔까지 작업에 참여한다"라며 "5곡 모두 영상이 있다는 것도 무기가 될수 있고 트레드밀처럼 여러 신박한 아이디어도 준비돼 있다. 그리고 우리만의 색깔은 솔직함"이라고 말했다. 코르티스는 이와 함께 "데뷔곡의 차트인도 좋겠지만 메시지 그대로 원하는 걸 쟁취하는 메시지처럼 멤버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건호는 "저희 팀만의 키워드라고 하면 비빔밥 같은 팀"이라며 "비빔밥처럼 저희도 곡 작업을 할 때나 뮤직비디오 작업을 할 때 다양한 색깔의 재료를 조화로운 하나의 조합으로 뭉쳐 좋은 결과물로 만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제임스는 "운 좋게도 선배님들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많이 배웠던 시기였다"라며 "우리 곡을 부를 때는 진정성 있는 말로 표현하고 싶어서 솔직한 모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마틴도 "선배님 곡 참여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었고 배운 것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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