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동해를 고소한다고 장난쳤다가 해명에 나섰다.
김희철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어제 A-Cha 돌릴 때 이동해가 나 뚜들기는데 하필 그때 가사가 '자꾸만 아파 난 아파' 아니 진짜 맞아서 아프다니까요"라며 동해를 상대로 '가짜 고소장' 사진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김희철은 또 "설마 내가 진짜 동해 고소했다고 생각하는 귀염둥이들 없지?"라며 웃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지난 23일 김희철은 "오늘 동해가 헛소리 해서 놀랐지? 이동해 내가 고소할 거임. 슈퍼쇼 전 세계 빠짐 없이 함께해!"라며 고소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따르면, 고소인 김희철은 고소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우주대스타엔터를 선임했다. 피고소인은 이동해로 고소인과의 관계는 '고소인과 친·인척 관계 없음. 같은 아이돌 그룹 멤버, 과거 의형제 관계'라고 적혀있다.
이는 가짜 고소장으로, 앞서 동해가 김희철의 굴욕 사진을 공개하자 김희철이 장난으로 반격에 나선 것.
동해 역시 이날 자신의 계정에 "화난 거 알겠는데 얼굴 펴자 형. 생일 축하해"라며 김희철이 무표정으로 있는 사진을 공개, 멤버들끼리의 우정을 와시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SUPER SHOW 10)'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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