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침묵을 깨고 6년만에 컴백한다.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오는 29일 예스24 티켓'을 통해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 'KIM GUN MO.' 예매를 단독 오픈한다.
이번 투어는 9월 27일 부산,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 내년 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유흥업소 종업원 A씨는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고, 김건모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격 하차했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 2년 만인 2021년 11월 김건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어 A씨의 항고에도 2022년 6월 기각됐고, 이후 재정신청까지 제기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여파로 김건모는 2020년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결혼 2년 8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에 따르면 김건모는 공백기 동안에도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측근은 "그는 무대를 떠나 있었지만, 음악만큼은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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