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 5기가 가요계 첫발을 내디딘다.
가비엔제이 5기(리엘, 루안, 예잔, 나예)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더 가비엔제이(The Gavy NJ)'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해피니스(Happiness) (2025)'를 포함해 수록곡 '그래도 살아가겠지 (2025)', '블루(Blue) (2025) (feat. J.seph of KARD)' 등 가비엔제이의 기발매 곡을 리메이크한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해피니스 (2025)'는 가비엔제이가 2005년 발매한 데뷔곡을 약 20년 만에 재해석한 미디엄 템포의 R&B 발라드곡이다. 이를 통해 가비엔제이 5기는 이전 그룹의 느낌을 이어가면서 자신들만의 새로운 목소리로 색다른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어떻게 그대를 잊어야 하는지
가르쳐 준 적 없었잖아요
혼자서 이별을 배우는 게 내게 쉽진 않죠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나를 속이는 것만 같아도
나로선 굳이 이 방법밖엔
그댈 지울 순 없겠죠
그래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자꾸 내 가슴은 그댈 찾죠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럼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돌아와 줄까 봐 날 안아 줄까 봐
서툰 기대마저 바라는 나
용서해 줘요 못된 여자라서
이것밖에 안 되나 봐요
슬픈 내 얼굴을 애써 감추려고
행복하단 말을 외워둬요
가슴에 짓무른 멍들까지
전부 안아 줄 그라서
그래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자꾸 내 가슴은 그댈 찾죠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럼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돌아와 줄까 봐 날 안아 줄까 봐
서툰 기대마저 바라는 나
용서해 줘요 못된 여자라서
이것밖에 안 되나 봐요
리메이크된 만큼, 뮤직비디오도 200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돼 옛 감성을 자극한다.
멤버들은 캠코더를 매개체로, 원곡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는 2005년의 어느 날로 타임슬립 하게 된다. 풋풋한 멤버들의 모습부터 그 시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의문의 모자 쓴 인물들은 이전 가비엔제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끌었다.
가비엔제이 5기는 리엘, 루안, 예잔, 나예 등 전원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로 구성됐다. 가비엔제이 5기는 1기를 떠올리게 하는 탄탄한 보컬을 자랑한다. 가비엔제이의 기발매곡을 선보이면서 신구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가비엔제이 5기 데뷔 앨범 '더 가비엔제이'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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