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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서 사망' 故 이민, 목소리 담긴 유작..애즈원, 마지막 싱글 오늘(30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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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사진=브랜뉴뮤직
/사진=브랜뉴뮤직
/사진=브랜뉴뮤직

여성 듀오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이 발매된다.


30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가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곡은 지난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이민의 생전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유작이다.


앞서 지난 2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환하게 웃던 이민의 모습과 함께 신곡의 일부 가사와 음원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담담하면서도 감미로운 두 멤버의 목소리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2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애즈원의 26년 음악 여정과 함께 두 멤버 크리스탈과 이민의 일상 속 추억이 교차되며 더욱 깊은 감동을 전했다.


지난주 공개된 아트워크는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고 이민과의 오랜 우정을 전한 가수 리사가 직접 그린 보라색 나비가 담겨 있다. 이는 이민을 떠나보내던 날 장례식장에서 한 마리 보라색 나비가 곁을 맴돌았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민은 생전 이 곡에 대해 "많이 애정하고 아꼈던 노래"라고 밝히며,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담하게 말하듯 부른 보컬이 핵심인 곡으로 한 소절, 한 단어 사이의 숨결과 여운에 집중해주시면 그 안에 담긴 감정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벅차오르는 흐름에 귀 기울이면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닌, 지금도 누군가를 묵묵히 사랑하고 있는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고 이민은 지난 8월 5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7세. 당시 브랜뉴뮤직은 "어젯밤 자택으로 귀가한 남편이 쓰러진 이민을 발견했다고 한다"며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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