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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으로 떨어진 '아홉' 소년, 어른이 되어가는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6시★살롱]

발행:
최혜진 기자
아홉/사진=F&F엔터테인먼트
아홉/사진=F&F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아홉(AHOF,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가 동화 같은 이야기로 돌아왔다.


4일 오후 6시 아홉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The Passage)가 발매됐다.


'더 패시지'는 아홉의 청춘 서사를 한 단계 확장한 작품. 소년에서 어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성장통'을 다룬다. 지난 7월 발매된 미니 1집 '후 위 아'(WHO WE ARE)가 불안 속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미완의 소년을 그렸다면, '더 패시지'는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서 혼란과 방황, 성숙 등의 감정을 느끼는 '러프 청춘'을 표현한다.


타이틀로 내세운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변덕과 불안,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아홉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아홉 소년은 사람이 되어가는 피노키오의 여정에 자신들을 투영해 소년에서 어른으로 나아가는 성장 과정을 그려냈다.


/사진=F&F엔터테인먼트

언제일진 몰라도

이 불안이 계속돼도

진심을 말하면

널 지킬 수 있을까?


한 번만 안아주라

거짓말 속에서도 난 웃어야 해

아프다 내 사랑아

숨겨왔던 마음을 다 말할게

나의 진심은 너니까

Oh oh oh oh oh

Oh oh oh oh oh (어쩌면 말이야)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Oh oh oh oh oh

코가 길어진

어린 피노키오는

사실은 무서웠던 걸까?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뽐내는 아홉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피노키오의 '코'를 형상화한 안무를 선보인다.


또한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설정을 바벨탑 신화로 풀어냈다. 아홉은 신비롭고도 몽환적인 공간에서 감정 연기를 펼친다. 목공방 배경에서는 피노키오의 탄생을, 어두운 호숫가에서는 거짓과 유혹 속에서 방황하는 순간을, 푸른 들판에서는 고난을 이겨내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자유의 모습을 담아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비롯해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Intro)', '1.5x의 속도로 달려줘',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잠든 일기장 (Outro)'까지 총 다섯 개의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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