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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nCH엔터 '드림콘서트 in 홍콩' 업무방해 고소..가수들에 혼란"[전문]

발행:
한해선 기자
/사진=연제협
/사진=연제협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드림콘서트 in 홍콩'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연제협은 17일 연제협이 주최하고 프롬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드림콘서트 in 홍콩' 관련 추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제협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단체로, 1995년부터 30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급 K-POP 공연 드림콘서트(Dream Concert)를 매년 주최해 왔다"라며 "본 협회는 '드림콘서트 in Hong Kon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관사 프롬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 내 공영 방송국 MBC와 계약된 대리 업체인 nCH Entertainment가 일으킨 허위사실 유포와 업무방해 상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공식적으로 보고 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제협은 "최근 nCH는 다음과 같은 사실과 다른 주장을 MBC를 통해 한국 내 K-POP 아티스트 및 주요 기획사들에 전달하고 있다. ▲2026년 2월 7-8일에 Kai Tak Sports Park(이하 KTSP)가 MBC의 '쇼! 음악중심'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는 허위 주장 ▲드림콘서트 측(연제협/드림콘서트월드투어 주관사 프롬엔터테인먼트 / '드림콘서트 in 홍콩'의 프로모터 Changsha Liu Jiu Culture)이 확보한 대관 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정보 유포 ▲아티스트 및 기획사들에게 "KTSP는 우리에게 줄 것"이라는 식의 혼란을 유발하는 발언 지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nCH는 지난 10월 13일 KTSP로부터 '해당 날짜는 대관 불가이며 계약자는 Changsha'라는 공식 확인 이메일을 받고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KTSP는 11월 12일 다시 한번 공문을 통해 대관 불가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로 인해 여러 주요 아티스트 기획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정상적인 아티스트 섭외 및 계약 진행에 실질적인 방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연제협과 프롬엔터테인먼트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내 관련 아티스트 기획사 및 MBC·nCH 측에 다음의 공식 증빙을 일괄 전달했다. ▲KTSP와 Changsha Liu Jiu Culture 간 체결된 공식 대관 계약서 ▲공식 계약금 송금증 및 입금 확인서 ▲KTSP와 주고받은 모든 공식 이메일 ▲KTSP에서 nCH에 직접 발송한 '해당 날짜의 계약자는 Changsha임'이라는 공식 확인 공문"이라며 "명백한 자료 제시에도 불구하고, MBC는 'nCH가 홍콩에서 사실 확인 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동일한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제협은 "MBC와 계약된 nCH엔터테인먼트의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로 인해 '드림콘서트 in 홍콩' 프로젝트 운영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 바, 프롬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 형사 고소장 제출했다"라며 "본 사안이 K-POP 산업과 국제 공연 운영에 미칠 영향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지연 없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제협은 지난 13일 "내년 2월 6일~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인 '드림콘서트 in 홍콩' 준비 과정에서 nCH엔터테인먼트로부터 당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행위는 공연 준비의 안정성과 참여 아티스트 및 관계사의 명예에 중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라며 강남경찰서에 관련 증거자료를 첨부한 고소장을 정식 제출했다고 알렸다.



연제협 입장 전문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프롬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드림콘서트 in 홍콩' 관련해 추가 공식 입장을 안내드립니다.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단체로, 1995년부터 30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급 K-POP 공연 드림콘서트(Dream Concert)를 매년 주최해 왔습니다.


본 협회는 '드림콘서트 in Hong Kon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관사 프롬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 내 공영 방송국 MBC와 계약된 대리 업체인 nCH Entertainment가 일으킨 허위사실 유포와 업무방해 상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공식적으로 보고 드립니다.


◆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발생 현황


최근 nCH는 다음과 같은 사실과 다른 주장을 MBC를 통해 한국 내 K-POP 아티스트 및 주요 기획사들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6년 2월 7-8일에 Kai Tak Sports Park(이하 KTSP)가 MBC의 '쇼! 음악중심'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는 허위 주장

• 드림콘서트 측(연제협/드림콘서트월드투어 주관사 프롬엔터테인먼트 / '드림콘서트 in 홍콩'의 프로모터 Changsha Liu Jiu Culture)이 확보한 대관 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정보 유포

• 아티스트 및 기획사들에게 "KTSP는 우리에게 줄 것"이라는 식의 혼란을 유발하는 발언 지속


특히 nCH는 지난 10월 13일 KTSP로부터 '해당 날짜는 대관 불가이며 계약자는 Changsha'라는 공식 확인 이메일을 받고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KTSP는 11월 12일 다시 한번 공문을 통해 대관 불가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주요 아티스트 기획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정상적인 아티스트 섭외 및 계약 진행에 실질적인 방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즉각적인 사실 확인 및 증빙 공유 조치


연제협과 프롬엔터테인먼트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내 관련 아티스트 기획사 및 MBC·nCH 측에 다음의 공식 증빙을 일괄 전달하였습니다.


• KTSP와 Changsha Liu Jiu Culture 간 체결된 공식 대관 계약서

• 공식 계약금 송금증 및 입금 확인서

• KTSP와 주고받은 모든 공식 이메일

• KTSP에서 nCH에 직접 발송한 '해당 날짜의 계약자는 Changsha임'이라는 공식 확인 공문


또한 상황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MBC의 주요 관계자와 직접 대면미팅을 통해 위의 모든 증빙을 현장에서 제시하였고, 사실관계 설명을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자료 제시에도 불구하고, MBC는 "nCH가 홍콩에서 사실 확인 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동일한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드림콘서트 in Hong Kong' 주관사의 공식 법적 조치


MBC와 계약된 nCH엔터테인먼트의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로 인해 '드림콘서트 in 홍콩' 프로젝트 운영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 바, 프롬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 형사 고소장 제출 하였습니다.


◆ 향후 계획 및 프로젝트 진행 상황


본 사안이 K-POP 산업과 국제 공연 운영에 미칠 영향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지연 없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 아티스트 기획사들은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협회·프롬엔터테인먼트·Changsha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관계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아티스트 섭외 절차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거·계약·공문 등 모든 근거는 협회·프롬엔터테인먼트·Changsha 측에 명확히 확보돼 있습니다.


당사는 빠른 시일 내 본 사안을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전 행정·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최종 라인업 확정 또한 예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30년간 이끌어온 책임 있는 기관으로서, '드림콘서트 in 홍콩'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 제공과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17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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