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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명절 뉴욕 한복판 무대 우뚝"케데헌 호랑이&헌트릭스,추수감사절 100년전통 퍼레이드 서다 [K-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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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
추수감사절 뉴욕시내 퍼레이드에 등장한 '더피' 호랑이/사진 MSNBC라이브 화면 캡처
추수감사절 뉴욕시내 퍼레이드에 등장한 '더피' 호랑이/사진 MSNBC라이브 화면 캡처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걸그룹 헌트릭스와 '더피' 호랑이가 미국인들의 가장 큰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뉴욕 한복판에서 열린 메이시스 퍼레이드 무대에 등장, 미국 의 역대 최고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케데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재 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는 2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연례 행사에서 낮 시간대 TV 데뷔 무대를 가졌다.


미국 최대명절 3,500만 명이 지켜본 무대


뉴욕 시내 한가운데에서 매년 열리는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 1924년부터 시작,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퍼레이드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 시즌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 행사다.


매년 3,500만 명 이상이 TV로 시청하고, 300만~500만 명이 뉴욕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다. NBC 등 미국 주요 방송사가 생중계하며, 미국인들에게는 추수감사절 칠면조 요리만큼이나 빠질 수 없는 전통이다.


이 무대에 섰다는 것은 미국 주류 대중문화의 한가운데 진입했다는 의미다. 방탄소년단 (BTS)가 2020년 이 무대에 섰고, 올해는 신시아 에리보, 시아라 등 미국 대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뉴욕시내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등장한 이재, 오드리누나 레이아미 /사진 MSNBC라이브 화면 캡처

헌트릭스는 넷플릭스의 기록적인 흥행을 거둔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장하는 파란색 호랑이'더피' 의 거대 풍선과 함께 차트 1위 싱글 'Golden(골든)'을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선보였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 블랙 의상을 착용한 세 멤버는 금빛 장갑을 낀 댄서들과 함께 그룹 로고가 새겨진 무대 위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연이 끝나자 폭죽이 터지며 관중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케데헌의 사운드 트랙은 'Golden' 외에도 영화 사운드트랙의 세 곡 'How It's Done', 'What It Sounds Like', 'Takedown'이 핫 100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 사운드트랙은 2022년 '엔칸토' 이후 처음으로 미국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영화 사운드트랙으로 역사를 썼다.


추수감사절 뉴욕시내 퍼레이드에 등장 노래하는 헌트릭스 /사진 MSNBC라이브 화면 캡처

올해 초 헌트릭스는 10월 4일 'SNL(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시즌 51 프리미어에서 배드 버니와 함께 'Golden'을 부르며 첫 생방송 TV 출연을 했다. 이어 10월 7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이 곡의 첫 완전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인터뷰도 진행했다.


미국 전 국민이 즐기는 최대 명절의 상징적 행사 무대 한가운데에 호랑이 더피와 이재 등 헌트릭스가 당당히 섰다는 것은 '케데헌'이 미국 인들의 마음 깊숙이 파고든 역대급 콘텐츠임을 증명한다.


올해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는 헌트릭스 외에도 신시아 에리보, 레이니 윌슨, 시아라, 포리너, 데비 깁슨, 주얼, 릴 존, 쿨 앤 더 갱, 테일러 몸슨, 버스타 라임즈, 샤기, 테야나 테일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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