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026년 3월 완전체 컴백 신호… 전 세계 팬덤 "The kings are coming back"

방탄소년단(BTS)이 2026년 3월로 추정되는 완전체 컴백을 암시하며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을 극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31일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 골드 멤버와 국내 팬들에게 당일 배송으로 전달된 새해 엽서 세트에는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개인 친필 메시지가 담겨 있다.
팬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엽서 전면에 인쇄된 낯선 로고와 특정 날짜 표기다. 로고 옆에는 2026.3.26. 이 찍해였다. 이 날짜는 팬들이 오랫동안 예상해 온 2026년 3월 컴백설과 정확히 맞물린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국은 새해 인사에서 "아미, 건강하죠? 보고 싶어요. 항상 열심히 하고 있어요! 2026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복 많이 받으세요!2026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해 팬들의 감정을 자극했다.RM은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2026년이 왔다… 방탄소년단이 옵니다"고 적었고, 진은 "팀으로서 인사한다"고 강조했다. 제이홉 역시 "우리가 다시 함께할 수 있는 해"라고 표현했다.
"2026 YEAR OF BTS AND ARMY" 글로벌 반응 확산
X(옛 트위터)에서는 팬들이 반응을 쏟아냈다. "BTS IS COMING", "THE KINGS ARE COMING BACK", "2026 YEAR OF BTS AND ARMY"라는 문구가 대대적으로 리트윗되며 순식간에 타임라인을 가득 채우고 있다."3월 20일이 컴백일이냐"는 추정이 빠르게 확산됐다. 어떤 팬은 "이게 새로운 BTS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일 수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BTS는 지난 몇 년 동안 솔로 활동으로 글로벌 차트 영향력을 유지해 왔다. 이제 일곱 명이 모두 군 복무를 마친 뒤 맞이하는 2026년은 팬덤뿐 아니라 음악 산업에 있어서도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아직 소속사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전 세계 팬덤은 이미 2026년을"BTS와 ARMY의 해"로 호명하고 있다.
엑스(구 트위터)에서는 '#BTScomeback2026' 해시태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2026년 3월 20일", "방탄소년단이 온다", "왕들이 돌아온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 팬은 "이것이 방탄소년단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이 아닐까"라며 앨범 시리즈에 대한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3월 20일 컴백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으나, 멤버들의 직접적인 메시지와 구체적인 날짜 힌트로 인해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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