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애자 커밍아웃'으로 시선을 모았던 가수 솜혜빈이 ㅇ예훈과의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솜혜빈은 9일 웨딩 화보와 함께 "We begin in 12 days"라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26일 결혼을 나란히 발표했다.
솜혜빈은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도 있지만, 저는 하나님을 만나며 진정한 쉼과 강렬한 평안을 경험했고 또, 주님 안에서 평생을 함께할 한 사람을 만나게 됐어요. 저와 같은 믿음 안에서 살아가고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늘 솔직한 마음으로 제게 따뜻함과 평안을 전해주는 꼬순내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그런 예훈이와 함께 서로를 세워주는 믿음의 가정을 2월 어느 날에 사랑으로 이루게 됐어요"라며 "사실 너무 긴 이야기를 간추려 이렇게 알리게 돼서 아쉽지만, 앞으로도 계속 소식을 전할테고 저는 음악과 그림을 통해 평안을 닮은 아티스트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노력할게요. 수많은 시간 속에서도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저 행복한 낭만이길 기도할게요. 낭만있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예훈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근래에 자주 연락드리지 못했던 분들께는 조금 놀라운 인사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이 만남이 주님 안에서 가장 선한 결정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생각나고 떠오르는 분들이 너무나 많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으로 부담되지 않을까 선뜻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연락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실 모든 분들께도 미리 감사 인사드리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2월 21일 결혼식 날짜도 공개했다.
솜혜빈은 2017년 엠넷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2019년 동성 연인과의 교제 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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