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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딸' 최호정, 서울시의원 당선.. '80억' 자산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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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왼쪽)과 최호정 의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박원순 서울 시장(왼쪽)과 최호정 의원.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외동딸인 새누리당 최호정(47) 후보가 서울시의회의원 서초구 제3선거구 시의원에 당선됐다.


최호정 당선인은 3만3282표(54.8%)를 얻으며 2만5860(42.6%)표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류은숙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최호정 의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다 재선에 성공했다.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6월 서울시의회 시정 질의 때 있었던 박원순 시장과의 시정 질문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호정 의원은 80억원대 자산가로 지난해 서울시의원 중 재산 1위를 차지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1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현황(2013년말 기준)'에 따르면 최호정 의원의 재산 총액은 80억 3197만 9000원이다.


한편, 최호정 당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호정,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딸이었구나", "최호정, 앞으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최호정, 박원순 시장과 또 만나겠군", "최호정, 80억 자산가였구나, 몰랐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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