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호기업 삼성전자 2위.. 1위는?

발행:
조소현 인턴기자
/사진=인크루트 사이트
/사진=인크루트 사이트


2014년 대학생이 꼽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대한항공’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10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 25일 발표했다.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지난 10년 동안(2004년~2013년)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가 올해 2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그자리를 대한항공이 꿰찼다.


대한항공은 2010년 이후 줄 곧 상위권을 웃돌았으며, 2013년에는 일하고 싶은 기업 3위를 기록했다.


대한한공이 올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선정된 배경에는 최근 감성마케팅으로 20대 대학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해외연수 및 교환학생 경력이 주요 스펙으로 꼽히면서 해외경험을 가진 대학생이 많아짐에 따라 항공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일하고 싶은 기업조사에서 대한항공이 1위로 오른 것도 의미가 있지만, 구직자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주된 포인트가 ‘복지’, ‘사회를 선도하는 이미지’, ‘즐거움’이라는 키워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라며, “기업 역시 내실을 갖추고 내부 직원을 만족시키는 것이 향후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업종별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도 함께 발표했다.


업종별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는, 포스코건설(건설), 한국전력공사(공기업), 국민은행(금융), 포스코(기계철강중공업), 대한항공(물류운수), SK에너지(석유화학)였다. 또한 CJ제일제당(식음료), 삼성물산(유통무역), 현대자동차(자동차), 삼성전자(전기전자), SK텔레콤(정보통신), 유한양행(제약), 아모레퍼시픽(제조) 등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조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하는 공기업을 포함한 매출 1000대 기업 중 130개사(13개 업종별로 매출액 순 상위 10개사씩)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곳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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