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에서 한국인이 탑승한 터키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터키항공 여객기는 4일(현지시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착지점을 놓쳐 활주로에서 벗어났다.
여객기 안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238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몇몇 승객들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기를 탔던 한국인 승객들도 병원으로 후송돼 진찰을 받았다.
현지 당국은 여객기가 안개로 인해 시야가 좁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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