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17)이 논문 표절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송유근의 블랙홀 연구 논문을 게재했던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10월5일자)'은 24일(현지 시간) 송유근의 논문 게재 철회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송유근과 지도교수인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KASI) 연구위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해 제출했다.
하지만 저널 측은 "해당 논문이 2002년 박 연구위원이 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많은 부분 사용하고도 인용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게재 철회 이유를 밝혔다.
송유근은 중,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해 '천재 소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에는 국내 최연소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박사학위 논문심사를 통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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