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로 인한 통제... 기술진단 시행 후 재개 예정

발행:
심혜진 기자
3일 저녁 18시 12분께 경기도 평택을 지나는 서해대교 하행선 2번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에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와이어가 끊어져 있다. 이번 화재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뉴스1
3일 저녁 18시 12분께 경기도 평택을 지나는 서해대교 하행선 2번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에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와이어가 끊어져 있다. 이번 화재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뉴스1


서해대교가 기술진단 시행 후 차량 통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안전처와 핫라인을 구축해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절단사고에 대응하고 있다"며 "긴급 기술진단 후 서해대교 통행재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사고와 관련하여 원인 조사 및 사고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차관이 현장으로 출동하였고,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총력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6시12분께 사장교 케이블에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탑 바로 옆 케이블(와이어로프)에 불이 붙어 케이블이 끊어졌다.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관 1명이 케이블에 맞아 숨졌고 다른 소방관 2명이 다쳤다. 현재 사고진화를 위해 양방향 통행을 전면차단한 상황이다.


서해대교 우회도로 현황./사진=국토부 제공


또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서평택 IC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이용(국도 38호선)하여 송악 IC로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서 우회정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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