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 설계' 건축가 자하 하디드, 심장마비 사망

발행:
심혜진 기자
자하 하디드./사진=뉴스1
자하 하디드./사진=뉴스1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별세했다. 향년 65세다.


영국 BBC, 가디언 등 외신 등은 31일(현지시간) "하디드가 기관지염에 걸려 미국 마이애미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출신의 건축가인 하디드는 2004년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167년 전통의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에서 선정하는 여성 최초 금메달 수상자가 됐다.


하디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해 잘 알려져 있는 건축가다. DDP 외에도 중국 광저우의 오페라하우스와 런던올림픽 수영센터, 로마 21세기 박물관, 미국 신시내티 로젠탈 현대미술관 등을 설계했다.


BBC에 따르면 보리스 런던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하디의 소식을 들었다. 매우 슬프다. 그녀의 영감과 유산은 스탠포드와 전 세계 멋진 건물에 살아 있을 것이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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