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5일 만에 '포켓몬고'가 이용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설날이었던 28일 기준, 게임에 접속한 일일 사용자가 52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34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포켓몬 고는 지난 24일 국내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 첫 날 290만명으로 시작한 뒤 384만명(25일), 428만명(26일), 490만명(27일), 524만명(28일)으로 차례차례 증가했다.
28일 기준, 연령대별로는 10대 35%, 20대 33%, 30대 18%, 40대는 11%, 50대 이상 3%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매출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며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바싹 뒤쫓고 있다.
한편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 랩스는 군사·안보시설 노출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모든 필요한 자료를 완성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포켓몬 고'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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