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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수석, 특검 출석.. "최순실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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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뉴스1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뉴스1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53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최순실씨를 아직도 모르시는 입장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 "문체부 인사에 개입했느냐"는 질문에는 "개입 안 했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22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서는 국정농단 사태를 미리 살펴보지 못한 점에 대해 "미흡했다"면서도 최씨와의 연관성 등 모든 의혹에 대해서 전면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은 재임 중 최씨 등의 비리를 제대로 감찰·예방하지 못하고 비리행위에 직접 관여하거나 방조 및 비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미르·K스포츠재단의 모금 및 최씨 등의 비리행위를 내사하는 과정서 영향력을 행사해 해임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 우 전 수석은 또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가담, 주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검은 이날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이런 국정농단 묵인·방조, 인사 외압 의혹 등과 CJ E&M을 상대로 표적조사를 이행하지 않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한 인사를 강요한 혐의 등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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