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할머니 1인 시위.."日정부, 위안부 강제 징용..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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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김복동 할머니. / 사진=뉴스1
김복동 할머니. / 사진=뉴스1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김 할머니이지만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비를 입고 외교부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할머니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 징용을 자신들이 했다, 미안하다고 용서 해달라고만 하면 우리도 용서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자신들이 안 했다고 한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할머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해 "대담하게 나와 달라. 자신들이 했다는 발표만 하면 된다. 어려운 것이 아니다"고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화해치유 재단은 2015년 합의에 따라 일본이 출연한 10억 엔으로 설립됐으나 합의에 대한 논란과 함께 10억 엔 반환과 재단 해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는 사실상 기능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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