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지, 팥죽 먹게 된 유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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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이슈팀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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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동지(冬至)'를 맞아 팥죽의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은 24절의 22번째 절기 '동지(冬至)'다. 옛 선조들은 이날 팥죽을 끓여먹으면서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었다.


동지는 일 년 중 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로 음(陰)의 기운이 강하다. 그래서 선조들은 붉은색을 띤 팥을 태양, 불, 피 같은 생명의 표식으로 여겼고, 이날 음의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쑤어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 동짓날 팥죽을 쑤게 된 유래는 중국 형초 지방의 세시 풍속을 담은 책인 '형초세시기'에도 나온다. 이에 따르면 옛날 공공이라는 사람의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 전염병을 옮기는 귀신이 됐다.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자 공공은 팥죽을 돌리며 "아들이 살아있을 때 팥을 가장 싫어했다"고 말했다. 그 뒤로 마을 사람들은 이날 팥으로 죽을 쒀 귀신을 쫓았다는 풍습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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