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우미화 "연기, 현실 고민 해결되는 느낌 들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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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슈팀기자
박호산과 우미화./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박호산과 우미화./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우미화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게스트로 우미화와 박호산이 출연했다.


이날 우미화는 한 청취자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저는 국문과를 다니면서 번역극을 자주 했다. 그때 서울에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힘들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우미화는 "연극을 하면서 현실의 고민이 해결되고,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우미화가 "그때 독일의 작품이었던 '봄이 눈들 때'였다. 여기서 시민 처녀 역할을 맡았다"라고 말하자 박호산은 "센 것 아니었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미화와 박호산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 아트센터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인형의 집 Part 2'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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