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출판 기념 행사를 연다.
구수환 감독은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출판 기념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구수환 감독의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는 출판 이후 수많은 구입 인증 사진과 강연 요청이 쏟아지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특히 20대 청각장애인 김민진 씨의 사연에 주목했다. 책을 읽고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기 보다 스스로 먼저 앞서도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는 걸 알았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한다.
김 씨는 "저널리즘 수업을 일반학교 뿐 아니라 농인도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소망을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가슴이 뭉클하고 고마워 가을부터 농인 대상으로 저널리즘 수업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는 쏟아지는 반응에 2쇄에 들어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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