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드니로가 생존해 있는 세계 최고의 영화배우로 지목됐다.
최근 영국의 '엠파이어' 잡지가 독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로버트 드니로가 1위, 그와 영화 '대부'에 함께 출연한 알 파치노가 2위, 잭 니콜슨이 3위에 올랐다. 이어 폴 뉴먼이 4위, 인기투표 당시 생존해 있던 말론 브랜도가 5위에 이름을 걸었다.
영국출신 배우로서는 '양들의 침묵'의 스타 앤터니 홉킨스가 가장 많은 표를 모으며 6위에 랭크됐다. 7위는 모건 프리먼, 8위 더스틴 호프만, 9위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10위는 여배우 시거니 위버가 각각 차지했다.
상위 50위에 든 배우 중에 영국인은 10인에 불과했고 아일랜드인이 1명 포함된 사실에 관해 잡지는 "미국의 배우들이 영화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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