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쾌걸춘향'서 몽룡 모친 코믹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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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

중견 탤런트 최란(사진)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대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해온 최란은 최근 연예기획사 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판종)와 소속사 계약을 맺고, 곧바로 KBS 2TV가 내년 초 방송할 미니시리즈 '쾌걸 춘향'(극본 백영숙ㆍ연출 전기상)에 캐스팅돼 변신에 나선다.


25일 우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란은 연기활동의 폭을 더욱 다양하게 하기 위해 소속사 계약을 맺었으며 그 첫발로 '쾌걸 춘향'에서 몽룡의 코믹한 어머니 역할을 맡게 됐다.


최란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중견 연기자의 노련함까지 갖춰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연기할 수 있다고 판단, 드라마 제작진이 몽룡의 어머니 역으로 낙점했다는 게 우리엔터테인먼트 측 설명이다.


최란은 또 소속사 계약을 계기로 실력있는 후배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 79년 미스 춘향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란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와 드라마 '허준', '폭풍속으로', '두번째 프러포즈'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한서대 예술학부 전임 교수를 맡아 강단에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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