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출신 배우 이기용과 탤런트 이보영이 '유관순 열사'로 변신했다.
이기용과 이보영은 현재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SK주식회사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벌이는 '애국심 마케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치켜든 모습으로 광고에 등장했다.
SK는 하계 마케팅 이벤트 '왕대박잔치'의 테마를 '나라사랑'으로 정하고, 광복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이 같은 광고 컨셉트를 두 사람에게 제안했다.
SK의 관계자는 "최근 독도분쟁, 국적포기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두 사람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공익적인 취지를 높게 사 제의를 수락했다"며 "이에 따라 지면광고의 컨셉트를 유관순 열사로 결정해,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영화 '무영검'에 출연중인 이기용은 지난해 SK주유소 광고에 '빨간모자 아가씨'로 등장해 인기를 얻었으며, 이보영은 올해 상반기 SK㈜ OK캐쉬백 광고 모델로 활동중이다.
한편 'OK캐시백 왕대박잔치'는 오는 15일부터 8월15일 광복절까지 한달간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 및 5만여 OK캐시백 가맹점에서 '1인 1태극기 갖기 운동' 등의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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