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진이 에미상 후보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제 57회 에미상 후보 발표에서 김윤진이 출연한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는 12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그러나 다양한 매체에서 유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목됐던 김윤진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김윤진 외에도 수상 후보로 유력시 되던 여타 '로스트' 출연진의 성적도 그리 좋지 못하다. 나빈 앤드류스(사이드 역)과 테리 오퀸(로크 역)만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미국에서 18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로스트'외에도 ABC의 '위기의 주부들'이 15개로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눈길을 끌었다. 에미상 시상식은 오늘 9월18일 LA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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