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초 을유년 닭의 해를 맞아 유난히 스타가 많이 모인 81년생(음력 기준) 닭띠 연예인들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전지현 손예진 송혜교 한혜진 조인성 장나라 등 스타 군단인 닭띠 연예인들의 연예계 행보를 중간 점검해봤다.
◆2005년 상반기를 이끈 닭띠 스타
단연 지난 2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굳세어라 금순아'의 히로인 한혜진이다. 또한 지난 1월 첫방송했던 '봄날'에서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조인성도 상반기를 이끈 주역이다. 이와 함께 전 SES 멤버였던 유진도 3월 초 '원더풀 라이프'로 아기자기한 미혼모를 연기해 상반기를 이끈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한류를 이끈 닭띠 스타
아시아 10개국 동시 개봉으로 화제를 뿌린 허진호 감독의 영화 '외출'의 여주인공 손예진은 아시아를 오가며 무대인사를 올리는 등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장나라 역시 중국에서 '천후' 칭호를 얻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으며, 현재 류시원과 호흡을 맞춰 철부지 부잣집 아가씨로 KBS '웨딩'에 출연중이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닭띠 스타
2004년 '풀하우스'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줬던 송혜교는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현재 차태현과 함께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파랑주의보'를 촬영 중이다. SES의 슈 역시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팬들을 찾아왔다. 지난 8월부터 슈는 뮤지컬 '뱃보이'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운세 사나운 닭띠 스타
새 영화 '연리지'를 찍고 있는 조한선은 지난 11일 혈중 알코올농도 0.181%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시내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코요태의 신지는 가슴노출 합성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신지 소속사는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유포자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닭띠 스타
영화 '여친소' 이후 돌아온 전지현은 현재 정우성, 이성재와 영화 '데이지'를 촬영하는 중이다. 킬러와 형사가 동시에 한 여자를 사랑하는 이 영화에서 전지현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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