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서경석이 단장을 맡아 홍경민, 이윤석 등과 함께 연예인 축구단 애로스를 출범한다.
서경석은 "오는 18일 첫경기를 시작으로 내가 단장을 맡아 연예인 축구단 애로스가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서경석은 "제일 좋아하는 운동이 축구라서 축구단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18일에 매년 열리는 홍명보(전 국가대표 선수) 재단이 주최하는 '소아암 돕기 자선 구대회'가 열리는데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인 경기는 해외파 선수 대 K리그 선수의 경기이고, 우리는 오픈 경기에서하석주 코치를 비롯한 K리그 코치들과 대결한다"고 말했다.
애로스의 구성원에 대해서는 "이윤석, 홍경민, 조영구, 남궁연, 서동균, 라이머, 주석, 고명환, 문천식 등 군대와 개그맨 선후배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반전 드라마를 함께 했던 전진, 이민우도 참여하려 했으나 최근 다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축구를 잘하는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서경석은 "서동균과 나를 빼고는 다 못한다. 십분 뛰면 교체를 요구할 선수들"이라며 "윤석이는 잠시 서있다가 나가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밖에 서경석은 "애로스는 중의적 의미로 화살을 뜻하는 영어 애로스(arrows)는 서경석의 화살코를 뜻하며, 한자로는 애로(愛老)스, 즉 노인을 공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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