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김지호 "곧 둘째 만들어요"

발행:
이규창 기자
"아내, 엄마, 연기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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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차에 접어든 미시탤런트 김지호가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가정생활을 공개했다.


김지호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아내 역할하랴, 엄마 역할하랴, 연극 무대에 서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며 근황을 밝혔다.


김지호는 딸 효우 양에 대해 "세 살배기 효우는 말을 트자마자 완벽하게 노래를 불렀고, 타고난 발표력에 범상치 않은 연기력까지 갖췄다"며 "아빠 호진과 외모뿐만 아니라 혈액형도 같은 B형인데다, 성격까지 쏙 닮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드라마 촬영 때 집에 자주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는데, 딸 효우가 섭섭한 마음에 한 달 넘게 '엄마'라는 말을 하지 않아 속상했다"며 "효우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기에 곧 동생을 만들 예정"이라고 고백했다.


김호진과의 6년차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결혼 후에도 함께 영화 구경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다니며 여전히 신혼같은 생활을 즐긴다"며 "평소에는 쑥스러움이 많은 김호진이 술을 마시면 '내가 좋아? 왜 내가 좋아?'라며 귀여운 애정표현을 한다"고 말했다.


평소 부부싸움에 대해서도 "저의 털털한 성격과 남편의 꼼꼼한 성격 때문에 가끔 부부싸움도 하지만, 아무리 화가 나도 서로에 대한 예의는 지킨다"고 답하기도 했다.


데뷔 13년마에 그토록 하고싶었다던 연극 무대에 서게 된 김지호는 "한 달 넘게 한 고민 끝에 선택한 작품이다.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김)호진씨는 제 연기 생활을 이해해주고 꼼꼼한 모니터도 빼놓지 않는다. 더구나 첫 공연 때는 손까지 부들부들 떨며 긴장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남편 김호진은 아내 김지호의 연극 첫 무대에 대해 "객석에서 무대 위 김지호의 키스신을 숨죽인 채 지켜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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