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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던 모델과 결별때문? 골키퍼 실책 구설수

발행:
김경원 기자
↑ 로버트 그린의 전 여자친구 엘리자베스 미넷.
↑ 로버트 그린의 전 여자친구 엘리자베스 미넷.

잉글랜드 골키퍼 로버트 그린(30)이 미국전에서 실책한 것이 '실연의 아픔'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로버트 그린은 캐나다 출신 속옷모델 엘리자베스 미넷과 교제해왔다. 2008년 캐나다 전지훈련시 만나 두 달전 헤어지기 전까지 런던에서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78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그린과의 첫 만남이 기억나진 않지만 그의 영국식 억양만은 분명히 기억한다”며 “나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린을 응원하길 기다려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 등은 14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월드컵 직전 결별했다고 전했다. 그린의 소속사가 "그린은 그 일을 충분히 극복했기 때문에 경기에서의 실책을 그 일과 연관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해명한 사실도 보도했다.


이들이 헤어지게 된 데는 월드컵 첫 출전을 앞두고 내린 그린의 결심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축구에만 집중해왔다. 한 측근은 “(결별한 것이) 옳은 결정이었든지 아니든지 그린은 축구에만 모든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FIFA랭킹 8위)는 지난 13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러스텐버그의 로얄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14위)과 2010 남아공월드컵 C조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5분 에밀 헤스키의 도움을 받은 스티븐 제라드의 감각적인 선제골로 잉글랜드가 앞서갔지만 전반 40분 그린이 평범한 슛에 알을 까면서 실점, 무승부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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