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으로 득남 소식을 전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가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24)와 올해안에 결혼한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호날두와 이리나가 올 크리스마스 이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유명 속옷모델 이리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리나는 "곧 빅뉴스가 발표 될 것이다. 크리스토(이리나가 부르는 호날두의 애칭)와 결혼을 약속했고 크리스마스 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나는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포르투갈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호날두가 미국에서 레스토랑 여종업원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 마음이 아팠지만 아이 키우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호날두와의 관계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미혼인 호날두는 4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내가 한 남자아이의 아버지가 된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고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아이의 생모는 미국의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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