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형 팀 상대 '2골 폭발'.. 친형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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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손흥민 (사진=함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사진=함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21,함부르크)이 친형 손흥윤(24)이 뛰고 있는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렸다.


함부르크는 7일 오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아마추어 클럽 할스텐벡-렐링겐(5부리그)과의 연습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장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9분과 34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친형 손흥윤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돼 형제간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두 형제의 우애는 지난 2011 아시안컵에서도 화제가 됐었다.


손흥민은 2011 AFC 아시안컵 조별라운드에서 인도전에서 국가대표 데뷔골을 터뜨린 후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득점 후 나의 하트 세리머니는 새벽에도 집에서 응원하고 있을 형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말하며 형제애를 과시했다.


손흥윤은 현재 독일에서 손흥민과 함께 살면서 동생의 현지 적응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윤은 지난해 11월 열린 천안시장배 풋살대회 대학 일반부에서 자신이 직접 창단한 춘천 AFA의 감독 겸 선수로 나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함부르크는 전반 12분 지라섹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2골, 베르그, 아오고, 베이스터가 득점을 올리며 6-0의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오는 11일 슈투트가르트전(25R)에서 시즌 10호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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