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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1' 롤드컵 4강진출..상대는 한국의 '나진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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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준 인턴기자
4강에 진출한 SKT1 /사진=OSEN
4강에 진출한 SKT1 /사진=OSEN


한국의 'SK텔레콤T1'과 '나진 블랙 소드'가 롤드컵 4강전에서 맞붙는다.


SKT1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갈렌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감마니아 베어스를 2-0으로 잡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나진소드다. 나진소드는 24일 유럽의 강호 갬빗게이밍에 '패승승'의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이로써 롤드컵에 진출한 한국 팀 중 한 팀은 무조건 결승무대를 밟게 됐다.


결승에 오른다면 유럽 챔피언' 프나틱' 혹은 중국팀을 상대해야 한다. 중국의 '로열 클럽 황족'과 '오마이갓'은 25일 오후 마지막 8강전을 벌여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SKT1의 맏형 이정현은 "4강에서 같은 한국팀을 만나게 됐다. 결승에서 만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결승무대는 우리가 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다른 팀원 이상혁은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롤드컵 우승까지 한 단계만을 남겨둬 홀가분하다. 한국팀 2팀 중 한 팀은 결승에 가게 됐는데 우리가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강에 오른 한국의 두 팀은 최소 15만 달러(약 1억60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이번 롤드컵 공동 3위에게는 15만 달러(약 1억6,000만 원)가, 2위에게는 25만 달러(약 2억6,800만 원)가, 1위에게는 100만 달러(약 10억7,000만 원)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SKT1과 나진소드의 4강전은 28일 정오 갈렌 센터에서 펼쳐진다. 결승은 10월 5일 정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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