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스타 쑨양, 무면허 사고로 공개사과

발행:
장준용 인턴기자
중국 수영스타 쑨양/사진=OSEN
중국 수영스타 쑨양/사진=OSEN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孫楊)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돼 공개사과했다.


쑨양은 3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저장성 항저우에서 친척 소유의 포르쉐 카이옌을 운전하다가 버스와 추돌했다. 쑨양은 당시 사고를 당한 것이었지만 면허증이 없이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쑨양이 사고 당한 차/사진=중국란신문


그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훈련으로 바빠 법률지식이 미약해 실수를 저질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운동선수이자 공인으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깊은 사과와 반성의 뜻을 나타낸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한편 쑨양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00m,1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 8월 스페인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3관왕에 이어 지난 9월 중국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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