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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양준혁 자선 야구대회 '불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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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우종 기자
임창용. /사진=OSEN
임창용. /사진=OSEN


최근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 통보를 받은 임창용(37)이 자선야구대회에 불참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는 '201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7일 오후 1시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자선야구대회에는 약 60여명의 프로야구 올스타와 유명인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당초 이날 자선대회 경기에는 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계획이었다. 양준혁 감독이 이끄는 ‘양신팀’과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종범신팀’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임창용은 양신팀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양준혁 이사장은 "임창용이 오늘 불참하게 됐다. 연락을 취했는데 참가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무래도 방출 건도 있고…"라며 임창용의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임창용은 지난 3일 원 소속팀 시카고 컵스로부터 ‘논텐더’ 통보를 받았다. 구단에서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표현한 사실상의 방출 통보였다.


임창용은 지난해 말 컵스와 2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착실히 재활에 힘쓰며 빅리그로 승격했다. 지난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경기 동안 5이닝 6피안타 7볼넷 5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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