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1000m 1분10초81..메달보다 값진 경험

발행:
김동영 기자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친 김태윤. /사진=뉴스1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친 김태윤. /사진=뉴스1


'포스트 모태범'을 노리고 있는 김태윤(20, 한국체대)이 자신의 첫 올림픽 1000m 레이스를 마쳤다.


김태윤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 10초 8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1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태윤은 11조까지 레이스를 마친 현재 13위에 이름을 올려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태윤은 첫 코너에 진입하면서 같은 조에서 뛴 표도르 메젠체프(카자흐스탄)에 앞섰다. 200m 지점을 16초 72로 통과한 김태윤은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전환한 뒤 600m 지점을 42초 60으로 돌파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레이스를 이어간 김태윤은 1분10초8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지났다. 하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 08초54에는 부족한 1분 10초81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평창 올림픽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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