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2G 연속 결장' 카디프, 홈개막전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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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김보경. /사진 AFP=뉴스1
김보경. /사진 AFP=뉴스1


김보경(25,카디프시티)이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팀은 홈 개막전에서 리그 첫 승을 챙겼다.


카디프시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스타디움(2만749명 입장)에서 열린 '2014~15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홈 개막전(2R)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성적은 1승1무(승점4점)가 됐다.


김보경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명령을 받지 못했다. 지난 9일 리그 개막전(vs 블랙번)에서 결장한 김보경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출전이 불발됐다. 김보경은 올 시즌 리그컵(14일, vs 코벤트리시티) 1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해 84분 동안 활약한 바 있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18분 피터 위팅엄과 전반 35분 켄와인 존스의 연속골을 묶어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3분 머레이 월리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 모두 대등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카디프시티는 후반 11분 켄와인 존스가 골을 넣으며 3-1로 달아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카디프시티 감독은 후반전에만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교체로 투입된 선수는 군나르손(55'), 하비에르 게라(68'), 마그누스 울프 에이크렘(81')이었다. 김보경의 이름은 끝내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경기는 2골 차의 리드를 잘 지킨 카디프시티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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