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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축구단 창단?.. 극단적인 수비시프트 '포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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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LA다저스가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펼쳐 화제다. 마치 축구의 '포백 시스템(수비 전술)'을 보는 듯했다.


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양 팀이 2-2로 팽팽하던 연장 12회말 진풍경이 연출됐다. 바로 축구의 '포백(?)'이 야구장에 등장한 것이다.


샌디에이고가 선두타자 아마리스타의 좌중간 안타와 1사 후 솔라르테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몬테 타석 때 다저스 투수 코레이아가 폭투를 범했다. 이때 주자는 한 루씩 더 진루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알몬테에게 끝내 볼넷을 내줬다. 이제 1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는 좌타자 세스 스미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평범한 내야 땅볼이나 스퀴즈 번트 등이 나올 경우, 3루 주자를 홈에서 못 잡은 채 승부를 내줄 가능성이 상황. 이때 돈 매팅리 감독이 움직였다.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 바로 1,2루 사이에 수비수 4명을 배치한 것이었다.


1루 베이스에 가까운 쪽부터 이디어(중견수)-곤잘레스(1루수)-디 고든(2루수

)-미겔 로하스(유격수)가 나란히 섰다. 타자 스미스가 잘 잡아당기는 것을 감안한 수비 배치, 일명 '포백'이었다.


다저스가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일명, '포백' 수비진)를 펼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쳐


매팅리 감독의 승부수는 1차적으로 통했다. 스미스를 2루 땅볼로 유도한 것이다. 스미스의 타구가 디 고든의 글러브로 들어갔고, 디 고든은 홈으로 공을 뿌리며 3루 주자를 잡아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다저스는 이후 정상 수비를 펼쳤고, 후속 그랜달에게 끝내기 우전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59번째 패배(76승)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3.5경기 차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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