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책임 있는 음주문화 필요..양보다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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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준 기자
데이비드 베컴(가운데). /사진=News1
데이비드 베컴(가운데). /사진=News1


세계적인 축구스타 출신인 데이비드 베컴(39)이 책임 있는 음주를 강조했다.


베컴은 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디아지오코리아 위스키 브랜드 헤이그 클럽 론칭 기자회견'에 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와 배우 이서진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베컴은 "책임 있는 음주는 디아지오가 자부심을 갖고 진행하는 캠페인이다"면서 "음주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10잔으로 가득 채워 많이 마셔야지'라는 생각보다는 한잔을 제대로 음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잔의 멋진 위스키를 제대로 즐기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른다"며 자신의 음주철학을 설명했다.


이는 축구선수들을 포함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일 수 있다. 과거 잉글랜드의 축구영웅인 폴 개스코인은 알콜중독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개스코인은 "알콜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다시 술병을 들고 중독에 빠져 목숨을 잃을까 두렵다. 17년 동안 술을 먹지 않던 내가 왜 술에 다시 손을 대는지 모르겠다"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베컴은 지난 1992년부터 2013년까지 현역생활을 했다. 약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베컴은 깔끔한 사생활로 많은 축구 선수들의 모범이 됐다. 베컴은 헤이그 클럽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책임 있는 음주 철학도 함께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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