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이적설'에 벵거 감독 "팔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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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인턴기자
아르센 벵거 감독이 루카스 포돌스키(사진)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AFPBBNews=뉴스1
아르센 벵거 감독이 루카스 포돌스키(사진)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AFPBBNews=뉴스1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이 최근 불거진 루카스 포돌스키(29)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16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이적료를 책정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것은 나다"면서 "포돌스키를 팔 생각이 없고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고 밝혔다.


포돌스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해 총 46분밖에 뛰지 못했다. 4경기 모두 교체 투입된 포돌스키는 경기장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출전시간에 불만을 품은 포돌스키는 지난 독일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겨울에 다른 팀들을 알아볼 것이다"라며 "왜 내가 경기에 뛰지 못하는지 알 수 없다. 아마도 영국에 있는 감독(벵거)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포돌스키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인 나폴리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벵거 감독은 "포돌스키는 월드컵이 끝난 후 늦게 팀에 합류했다"면서 "포돌스키는 팀 동료들보다 늦게 훈련에 참여했고 몸 상태도 좋지 못했다"며 포돌스키의 적은 출전시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벵거 감독이 포돌스키의 이적설을 일축한 가운데 포돌스키가 어떻게 반응할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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