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승현(27)이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나승현은 오는 7일 오후 2시 20분 광주 서구 라페스타웨딩홀에서 신부 박근아 양과 화촉을 밝힌다. 신부는 유아영어강사로 둘은 5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양산에 신접살림을 마련하고 신혼여행은 차후에 떠난다.
나승현은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롯데 2차 1라운드 1순위로 지명을 받은 유망주 나승현은 5시즌 통산 1승 12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78로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한편 롯데 운영지원담당 박진환(33) 퓨처스 매니저도 결혼한다. 박 매니저는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 남천동 엑슬루웨딩홀 컨벤션홀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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